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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데일리

기업분석 72...Diluted EPS(Earnings for share) <8>

작성자(전문가) : 샤프슈터
작성일 : 2018.11.08
조회수 : 1072
추천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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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프슈터의 "분석"  196번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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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분석 72...Diluted EPS(Earnings for share)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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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하나 남았다. 
스톡옵션이 희석시키는 EPS를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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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서 거론했던 회사를 그대로 들고 와보면,  순익이 100억 원이고, 주식 수는 20만주이다.
이 회사는 10%의 이자를 지급하는 우선주가 1,000주가 있고, 액면가는 1,000만원이다.
중요한 인물을 스카웃하면서 업무의 효율성을 증대시키기 위해 10,000주의 스톡옵션이 발행된 상태이다.
이 스톡옵션은 주당 20만원에 구매할 수 있는 권리가 부여 되었는데, 이후로 이 회사의 평균적인 주가는 40만원까지 상승했기 때문에 스톡옵션은 조만간 반드시 행사될 것으로 예상된다. 
실효 법인세율은 40%라고 가정한다면 이 회사의 Diluted EPS는 얼마가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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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머리가 복잡해진다.
하지만 Diluted EPS와 관련된 것은 이 세 가지 조항이 거의 전부라고 했었으니, 여기까지 왔다면 용기를 좀 더 내보자꾸나. 
겉으로는 복잡해 보이지만 잘 이해할 수만 있다면 사실 아무것도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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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스톡옵션이 행사되면 회사 입장에서는 약간의 현금이 유입된다. 
거저 주는 게 아니고 회사 주식을 싸게 살 수 있는 권리를 주는 것이니까~
들어오는 돈을 분명 어떻게라도 기록을 남겨야 하는데, 오래 전에 FASB 학자들은 고민 끝에 스톡옵션을 행사하면서 들어온 현금에 대해서는 그냥 자사주를 매수한다고 회계 처리를 하자는 결정을 내리게 되었단다.
미국의 FASB는 이런 고민들을 해결하는 기관이니까 더는 토를 달지 말자. 
어쨌거나, 스톡옵션으로 생성되는 주식 수가 10,000주라고 해도 그 만주를 모두 포함하는 것이 아니고 스톡옵션의 행사가로 받은 만큼 자사주를 구매한다고 보기 때문에 그 차액만큼만 주식 수가 늘어난다고 보는 것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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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그림이 그려졌으니, 그 그림에 맞추어서 계산을 해보자.
먼저 기초 EPS부터 끄집어내야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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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 EPS = (순이익- 우선주 배당금) / 회사의 가중평균 주식수.
          = (100억-10억)/ 200,000 =4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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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기까지는 이제 바로 나와야하고, 이어서 분모를 조정해보자.
일단 이 스톡옵션이 행사된다면 10,000주가 늘어나는 것은 분명하다.
그런데 이 회사의 스톡옵션의 행사가가 주당 20만원에 살 수 있는 권리라고 했어.
그럼 이 회사에 순수하게 유입되는 현금은 20만원 x 10,000주 = 20억 원이 들어오게 될 것이다. 
이 현금으로 주식을 산다면 몇 주를 살 수 있을까?
올해 평균 주가가 주당 40만원이라고 했으니까 약 5,000주를 살 수 있을 것이다. 
그럼 순수하게 스톡옵션을 행사해서 희석되어 늘어나는 주식 수는 1만주에서 5,000주를 뺀 나머지 5,000주가 된다.
주식만 내어 주는 것이 아니라 현금이 회사로 들어오게 된다는 것을 이해한다면 그다지 이해가 어렵지는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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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분자에는 어떤 부분이 수정되어야 할까?
전혀 없다. 
스톡옵션이 행사된다고 해도 회사에 이익의 변화는 없으니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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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정리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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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luted EPS = (100억 -10억)/ (200,000+ 5,000)
             = 90억 / 205,000 =43,9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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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거의 다 왔다. 
좀 어렵니?
그렇다면 패스해도 좋다. 
다만 평~생 너는 "어떤 회사가 이익을 얼마를 냈으니 이 정도면 저평가"라는 식의 허무맹랑한 분석은 집어 치워야만 한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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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 CLUB 1 WM 금융센터 박문환 이사(샤프슈터)